구로구 신도림동의 김OO 회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내년에 유치원 선생님이 될 25세 여대생이예요!

저희 집은 3개월전부터 홈스테이코리아를 통해 홈스테이를 시작하게 되며 새로운 행복을 찾았어요^^

 

전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하는동안 여러나라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며 새로운 문화들을 접할수 있었거든요! 문화교류 및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건 참 행복한일인것 같아요 :)

또한 저보다 한살 어린 남동생도 호주에서 7년간 유학생활을 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걸 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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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 두번째로 맞이한 홈스테이 친구들! 지난달까지 미국인 친구가 우리집에 두달간 머물며 학교를 다녔고, 이번엔 일본인 친구들 2명이 저희집에서 이틀동안 머물렀어요 :)

엄마께서 코리아나호텔로 가셔서 픽업해오셨어요^^

전 그동안 집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거라는 설렘에 얼마나 기다렸던지! :)

그리고 수줍어하며 저희집에 도착한 일본 친구들 ^.^ 전 이런 만남이 너무 너무 좋아요ㅎㅎ

 

 

(1일차 : 집)

도착하자마자 온갖 키티 캐릭터로 가득찬 제 방으로 안내해주었어요 :) 일본인 친구들 답게 끊임없이 '스고이~스고이~'를 말하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

짐을 간단히 풀고 엄마께서 하루전날 집에서 만드신 식혜를 식탁에 셋팅해주셨어요^^ 식혜를 맛있게 마시며 traditional beverage라고 명절에 마시곤 한다고 설명해주었어요ㅎㅎ

 

(1일차 : 강남역-이태원역-집에서 한식 식사-쉐라톤 호텔 41층 올라가서 야경 구경-홍대입구역)

그리고 제가 서울 구경을 시켜주고 싶어서 어제까지 어디 다녀왔냐고 물어보니 창덕궁 등 전통적인 장소들을 다녀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young people이 다니는 곳들을 구경시켜 주겠다고 했어요 ^^ 제 목적지는 '강남역-이태원역-홍대입구역'이었어요 !

함께 밖으로 나가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으로 고고싱!! 강남에 대해 설명해주고, 강남역 밖으로 나가서 신논현역 방향까지 걸어가며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었어요:)

그리고 강남역 교보문고 서점과 핫트랙스 문구점에서 구경도 하고, 다시 강남역으로 돌아와서 쥬씨 한잔씩 홀짝이며 지하상가에서 옷 구경했어요^^

 

그리고 제 다음 목적지는 이태원! 이태원으로 고고싱~~ 이태원에 도착하니 날이 어두워져서 더욱 운치있고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일본 친구들은 이태원의 분위기가 참 좋다고 하네요ㅎ (저도 좋아요ㅋ)

한바퀴 돌며 구경을 하고 일단 저녁을 먹기위해 집으로 돌아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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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서  빈대떡, 김치찌개, 제육볶음, 밑반찬들(김치, 김자반, 마늘쫑 등), 짜장, 밥 등을 함께 먹었어요 ^^ 제 또래라 정말 수다떠는것도 얼마나 재미지던지ㅎㅎ

그리고 제가 물어봤죠! "혹시 피곤하니?? 너희가 피곤하면 집에서 쉬어도 되고, 더 구경하고 싶으면 내가 계획한 홍대입구역이 있는데 갈래?? "

친구들은 안피곤하다며 홍대입구역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

후식으로 포도를 먹고 바로 집에서 나왔어요 ^^

홍대입구에 가기전에 엄마께서 저희 집 앞에 있는 쉐라톤호텔에서 야경을 보고 가라고 하셨어요 :) 그리하여 엄마도 함께 쉐라톤 41층으로 올라가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고 내려왔어요ㅎ

 

그리고 저희끼리 홍대입구역으로 Go Go~

금요일이다보니 유난히 20대 젊음의 기운이 들끓었던 홍대입구역! 친구들이 한국의 젊은이들은 금요일에 이렇게 보내는구나~ 하면서 신기해하더라고요ㅎㅎ

한바퀴 돌며 구경하다가 집으로 함께 돌아왔어요 :)

 

 

(2일차-아침식사, 커피타임, 동네산책, 홈플러스 마트, 한복 전통 체험)

이런저런 문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저희. 곯아떨어진채 아주 푹 잘 잤어요^^

아침은 엄마께서 끓여주신 떡국을 먹었어요 :) 떡국은 언제 먹는건지 자세히 설명해주었죠ㅎ

그리고 저와 함께 동네 산책을 하기 위해(조경이 잘되어 있음)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나가서 정자에 앉아 수다떨며 커피를 마셨어요 ^^

마트를 구경하고 싶어해서 집앞에 있는 홈플러스에 가서 이것저것 구매했고요ㅎㅎ

집에 돌아와서 제 한복과 엄마의 한복을 입는걸 도와주었어요 ^^ 정말 너무 이쁘더라고요!

사진도 찰칵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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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뜻깊은 추억이 되었어요^^ 우린 계속 keep in touch 하자며 연락처 및 페이스북도 주고 받았고요 :)

저흰 미래에 한국이나 일본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헤어졌어요!

친구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memory를 간직하길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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