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좋고 물좋은 제주에 살고 계신 박○○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홈스테이를 마치시면 항상 생생하게 생중계를 해주셔서 ^^ 마치 제가 댁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나온 기분이랍니다.

이번에도 가족분들과 게스트 분이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저희도 행복합니다 !!

(참, 그리고 따님들의 미모가 날로 점점 더 예뻐지시네요 ^^ 물이 좋아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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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인 게스트분이셨는데 저희도 잘해드리려고 노력도 했지만 뭣보다 너무 좋은 분이었어요.

사람 잘 안따르는 편인 딸래미가 언니손잡고 걸어다니는걸 보니 엄마로서 마음이 다 뿌듯하더라구요.

딸아이한테 수영도 가르쳐줬어요.  

 

 
gifts2.jpg o 게스트와의 홈스테이는 어떠하셨습니까?

너무너무 좋았어요. 서양분이라 다 그런건 아니지만..그래도 특히나 동양적??인 마인드가 있었다고나할까요.. 개인적 접시등을 준비해드리려고 애쓰면서 보니 저희집 아이들이 목이 마르다고 하니 자기가 마시던 물병도 서슴없이 나눠마시게 해주고 아이스크림이니 팥빙수니 잘도 서로 나눠먹게 해주시더라구요.. 미리 준비해오신 메이플차와 쿠키도 지금도 너무 잘먹고있습니다. 아이가 마지막날 섭섭해할까봐 스쿨버스타는데까지 일부러 아침인데 같이 가주고 버스 올라타는 아이손에 편지도 쥐어주고..아무튼 더 잘해드리고싶었는데 ....
    저희 당초 목표??인 아이에게 다른 세계가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던거.. 이만한 경험이 진짜 없지싶어요. 캐나다는 어디있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그 나라사람들은 뭘먹는지..등등 아이입에서 궁금한 질문들이 많이도 나왔답니다. 그리고 난데없이 동생한테도 영어로 말을 걸어주는 첫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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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번에도 잡채와 부침개를 좋아한다길래 함꼐 만들어보았어요. ㅋㅋㅋ 푸짐히 만들어서 이웃하고도 나눠먹고요. 이래저래 설명한다고 하면서 했는데...ㅋㅋ 그리고 부침가루를 하나 선물해드렸어요. ㅋㅋㅋ 좋아하시데요..ㅋㅋㅋ

 

5.jpg    아무래도 바다가 없는 곳에서 왔는지라...협재 해수욕장을 가서 오후 내내 바닷가 물안에서 션~~하게 놀았던게 좋았을것같아요. 그리고 생선은 별로라 하는데 회는 좋아한다는 독특한 입맛??덕분에 스끼다시 많이 나오는 횟집에 가서 밥먹으면서 차례대로 나오는 반찬수에 놀라고 또 놀라고..ㅋㅋㅋ 먹는 즐거움이 우선입죠 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사오라고했다며 페이스샵 쇼핑을 한가득해갔어요 ㅋㅋㅋ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기회고 경험입니다.. 다음번 게스트분이 또 기대되요..고맙습니다...
 
첫번째 게스트와는 달리 토욜일욜 투어를 같이 했더니 사진이 많네요.. 한글을 조금 아시는 분이라 한글 동화 쉬운거랑 한글쓰기 쉬운걸 선물로 준비했었구요.. 딸아이가 미리 편지를 써서 환영인사를 대신했었답니다..개인적 물품을 같이 준비한 통에 딸아이가 그린 캐나다 국기가 보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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