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사시는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는데 큰 몫을 해주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열심히 해주신만큼 꼭 게스트들에게 회원님의 마음이 전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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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에 초록 건강 잘 유지하고 계신지요?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신 덕분에 저희도 게스트와의 시간을 잘~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2-08-12 14.23.54.jpg   홈스테이코리아를 통해서는 처음 게스트를 받았는데 게스트의 매칭, 입출국 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메일을 보내주셔서 준비를 함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기 게스트는 이번이 처음이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는데 가족의 성원하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게스트가 고2, 초등6학년인 두 딸들과 또래인지라 저희 부부는 아빠, 엄마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게스트도 저희의 맘을 알고 갔을까요?

  이번 홈스테이에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만, 신발을 신고 생활하던 게스트의 문화가 우리네 문화와 다른터라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더웠기도 했고, 외출했다 돌아오면 바로 바로 손.발을 씻는 우리와는 달리 물을 가까이 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개인차겠지요?

 

  우선, 홈스테이를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우리 문화에 대

해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의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어 능력 향상은 기본이구요. 게다가 새로운 외국인 친구를 한 명씩 늘릴 수 있어 좋구요.

무엇보다도 홈스테이를 통해 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이 가장 큰 유익함이지요.

 

  이번 게스트는 학업이 목적이었기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게스트와의 시간이 맞는 주말을 이용하여 인사동, 용인 민속촌,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 남산타워, 월드컵 공원, 일산 호수공원과 라페스타 거리 등을 함께 다녔는데 인사동과 남산타워 야경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게스트 개인적으로는 여고생인지라 이대앞과 홍대 쪽을 즐겨 가는 것 같았구요. 더 많은 곳을 보여 주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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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호스트와 게스트 사이의 아름다운 다리가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