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입니다.


스페인 대사관의 인턴으로 들어오신 Maria Cuinas Ins 님과 홈스테이를 마치셨어요.

가족분들과 게스트분이 함께 보내신 시간동안 쌓은 정들이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네요~ ^^



  <호스트가 보낸 편지>


처음 홈스테이 손님을 맞아 걱정했었는데, 사전에 여러번 전화도 주시고해서 든든했습니다.


불편한 점은 정말 없었던거 같아요. 우리도 평소 생활하던 그대로 거의 생활했고, 마리아씨가 워낙에 한국문화와 친숙하신 분이라 의사소통도 잘되었고 나중에는 급기야 마리아씨가 한국분 같을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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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분이라 그런지 저도 뉴스나 신문에 나오는 스페인관련기사가 눈에 띄더라구요. 스페인에 대한 나라를 기사로, 또 마리아씨를 통해 좀 더 알게 되었구요, 또 한사람의 친구로서 친분을 쌓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홈스테이를 통해 오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분들이신거 같아요.

삶에 대한 경험을 충분히 쌓고 싶어하고, 도전정신이 있는 분들이라 그 분들을 통해서 저나 아이들이 지루해질 수도 있는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얻고 제 자신이 부지런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한국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과정에서도 자부심도 느껴지고요. (두분 다 한국문화가 좋아서 오신 분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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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희 생활이 담겨있는 몇장의 사진을 첨부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신 wing씨 하고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순진하고 귀엽습니다.
마리아씨와는 또 다른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 알려 줄 것도 많고 그래서 더 즐겁습니다. ^^


아무튼 참 좋은 경험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을 더 뵙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